네발로 강아지 보조기
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고
그저 눈으로만 바라보던 산책길이 있었습니다.
뒷다리를 들고 조심스레 걷던 모습에
마음이 조각조각 부서졌던 날도 있었지요.
그 아이는 말 대신
눈빛으로 이야기했어요.
“괜찮아, 괜찮아… 아파도 너만 곁에 있으면 돼.”
하지만 우리는 알죠.
그 고운 발걸음이
예전처럼 다시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는 걸요.
그래서 강아지 보조기는
단지 도구가 아니라,
아이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‘사랑의 손길’이 되어야 합니다.
네발로는 그런 마음으로 보조기를 만듭니다.
한 땀, 한 조각,
디자인이 아닌 ‘사랑’을 덧대어
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아지 보조기를 완성합니다.
작지만 단단하게
무겁지 않지만 깊이 있게
우리 아이의 무릎을 지지하고,
보호자의 마음까지 감싸줄 수 있도록 말이죠.
어느 날,
보조기를 착용한 아이가
천천히, 그러나 분명하게
한 발 한 발 걷기 시작합니다.
그 모습을 바라보며
조용히 흘리는 보호자의 눈물은
고통이 아닌, 회복의 빛이 되어 반짝입니다.
그때 알게 되죠.
강아지 보조기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,
‘함께 걷기 위한 약속’이라는 걸요.
우리 아이가
다시 네 발로 걷는 그날까지.

네발로는 늘 그 곁을 지키겠습니다.
걱정 마세요. 네발로 강아지 보조기
그 한 걸음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