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고

그저 눈으로만 바라보던 산책길이 있었습니다.

뒷다리를 들고 조심스레 걷던 모습에

마음이 조각조각 부서졌던 날도 있었지요.

그 아이는 말 대신

눈빛으로 이야기했어요.

“괜찮아, 괜찮아… 아파도 너만 곁에 있으면 돼.”

하지만 우리는 알죠.

그 고운 발걸음이

예전처럼 다시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는 걸요.

그래서 강아지 보조기

단지 도구가 아니라,

아이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‘사랑의 손길’이 되어야 합니다.


네발로는 그런 마음으로 보조기를 만듭니다.

한 땀, 한 조각,

디자인이 아닌 ‘사랑’을 덧대어

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아지 보조기를 완성합니다.

작지만 단단하게

무겁지 않지만 깊이 있게

우리 아이의 무릎을 지지하고,

보호자의 마음까지 감싸줄 수 있도록 말이죠.


어느 날,

보조기를 착용한 아이가

천천히, 그러나 분명하게

한 발 한 발 걷기 시작합니다.

그 모습을 바라보며

조용히 흘리는 보호자의 눈물은

고통이 아닌, 회복의 빛이 되어 반짝입니다.

그때 알게 되죠.

강아지 보조기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,

‘함께 걷기 위한 약속’이라는 걸요.


우리 아이가

다시 네 발로 걷는 그날까지.

네발로는 늘 그 곁을 지키겠습니다.

걱정 마세요. 네발로 강아지 보조기

그 한 걸음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

우리는 이미 함께하고 있습니다. 🐾

Last Update: 2025년 7월 1일